‘관광 르네상스’ 경주, 황리단길.보문단지 등 인파 북적
대기업 인센티브 관광.외국인 관광객 급중

‘황리단길’로 카페 열풍을 일으킨 경주
주말 하루 12만명씩 방문 (4월 한 달간 164만 6000명 방문)

[황리단길 정보]

경주시는 2023년 5월 1일 현재 코로나19 이전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이는 각종 학술대회, 전시회, 기업과 관공서 워크숍 등이 이어지는 것과 함께 최근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황리단길의 인기 상승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광객 중 대기업의 인센티브 관광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국내 그룹 계열사인 L사는 지난달 말부터 14차례에 걸쳐 총 3300여 명의 직원을 회당 150~300명씩 경주관광을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외국 관광객들도 다시 경주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대만 관광객 400여명이 이미 5월에 경주관광을 예약한 상태이며, 일본 관광객 중에서도 단체보다는 개별관광을 위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이 부쩍 늘어났습니다.

황리단길의 인기는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히려 이 인기는 갈수록 상승하고 있습니다. 4월 한 달간 경주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164만 6000명으로, 일평균 5만 5000명 이상이 경주를 찾았습니다.

어린이날 연휴인 5월 4일부터 7일까지는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21만명의 관광객이 황리단길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황리단길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인근의 교촌마을, 대릉원, 동궁과 월지, 첨성대, 봉황대 등으로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상권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한 관광전문가는 경주를 찾는 관광객 증가에 대해 “경주가 역사문화 중심의 관광전략에서 탈피해 다변화한 결과”라며 “지역 전체가 하나의 정원을 이루고 있고, 황리단길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거리가 즐비해 젊은 세대를 끌어들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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